2021년 8월 7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 1271회에서는 최근 발생한 제주 중학생 살인사건에 대한 내용이 방영되었습니다. 사건의 전말에 대해서 한번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7월 ,평화롭던 제주 마을에 발생한 살인 사건
평화롭던 제주시 조천읍에서 16세밖에 되지 않은 어린 소년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온 마을 사람들에게 애정을 받아온 소년이었으며 주변 이웃들은 죽을 이유가 없는 아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체 어쩌다가 사망 사건이 발생하게 된 걸까요?
"애가 나무랄 거 하나도 없는 아이였어요. 하루에 열 번 지나가면 열 번 인사하고 너무 착했죠" - 제주 조천읍 주민
김군의 사망 사인은?
2021년 7월 18일 밤, 다락방에 침입한 괴한들에게 살해당한 김 군. 늦은 시간에 귀가한 김 군의 어머니가 아들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에 김군은 양 손과 발이 테이프로 감겨 있었고, 코와 입도 테이프로 막혀 있었다고 합니다. 부검을 통해 밝혀진 사실은 코와 입을 막은 질식사가 아닌 목을 조른 것에 대한 경부압박 질식사라고 합니다. 김 군의 목에는 경부 압박에 대한 상처가 선명하게 남아 있었습니다.
게다가 머리 쪽에는 10회 이상의 강한 충격을 받은 듯한 손상도 발견되었습니다. 대체 왜 어린 아이를 이토록 잔인하게 살해했을까요?
살인범들의 정체
김군을 살해한 이는 2명으로, 김 군의 새아버지 백광석(48세)과 지인 김시남(46세)입니다. 불과 두 달 전까지 함께 살던 백광석은 함께 지내는 동안 갈등이 깊었다고 합니다
"항상 했던 말이.. '나는 네 새끼. 네가 제일 사랑하는 네 새끼 죽이고, 너 죽이고, 그다음에 내가 맨 마지막에 갈 테니까...' 또 겁을 주기 시작하는 거예요." -피해자 김 군 어머니
새로운 가정을 꾸렸던 김군의 어머니와 백 씨 사이에 갈등이 시작되었고, 이 갈등이 백 씨의 폭력으로 이어졌습니다. 폭력의 수위가 높아지자 모자는 지난 7월 초 경찰에 신변 보호 요청을 했습니다. 하지만 신변보호 요청을 한 보람도 없이 김 군은 희생되고 말았습니다.
계획적인 범죄? 우발적 살인?
그들은 잡혔을 때에도 어떻게 증언을 해야할지 생각한 듯 계획된 범죄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혐의는 대체로 인정을 하는 반면 고의적으로 살인한 것은 아니라고 한 것입니다.
애초에 살해할 마음은 없었으며,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김 군이 숨지게 되었다는 건데요. 고의성에 의해 처벌 수준이 크게 바뀌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한 것일까요?
살인범 백씨는 이전에도 헤어진 연인들에게 집착하여 보복 범죄로 처벌받은 전과 10 범이었습니다.
함께 살인을 저지른 김씨는 백 씨에게 빚을 져서 빚 탕감을 목적으로 함께 범죄를 했다고 합니다. 범행 직후 백 씨의 체크카드로 500만 원을 인출하였고, 본인이 운영하는 유흥업소에서 100만 원을 결제했습니다. 살인을 돕는 대가로 빚 탕감, 현금 이체, 카드 결제 등으로 총 1,100만 원가량의 이득을 챙겼습니다. 김 씨 역시 성범죄 등 10여 건의 전과가 있습니다.
사건의 진행
7월 18일 오후 3시 16분 경, 제주시 조천읍의 주택에서 김 군을 살해했습니다. 살해 후 집 안에 식용유를 뿌리며 2시간 30분가량 머물렀고, 이유에 대해서는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했다"라고 진술했습니다. 범행한 도구들은 인근의 클린하우스에 버리고 도주했습니다.
사건 이후 김 군의 어머니는 오후 10시 51분 경 귀가하여 죽은 아들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이 사건 당일에 성인 남성 2명이 피해자 집에 들른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다음 날인 7월 19일 0시 40분경 김씨는 주거지에서, 백 씨는 오후 7시 26분경 제주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체포되었으며 7월 21에 구속되었습니다.
백 씨는 유치장에서 머리를 벽에 찧는 자해 소동을 일으켰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다시 유치장에 수감되었습니다.7월 27일에 피의자 2명은 검찰에 송치되었고 신상공개 결정이 되었지만 마스크를 벗어달라는 요청은 둘 다 거부하였습니다.
이후 신상 공개에 대한 청원 등이 올라왔고 7월 26일에서야 신상공개위원회가 열렸으며 그날 피의자 백광석, 김시남의 신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신변 보호 논란
경찰에게 신변보호 요청을 했었음에도 살인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하여 신변보호제도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일었습니다. 스마트 워치라고 하는 누르면 바로 112로 신고가 가는 스마트 워치도 경찰이 배부하지 않았었는데, 2개의 재고가 있었음에도 없어서 배부하지 않았다는 거짓말을 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여기까지 그것이 알고 싶다 1271회 제주 중학생 살인사건의 전말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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