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타운 24일 결방 이유! 설강화 역사 왜곡 논란 3일 연속 편성으로 30회는 25일에 방영

JTBC 금요일 예능 해방타운이 24일 결방됩니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30분이 정규 편성 시간인데요, 이번에 드라마 설강화 역사왜곡 이슈로 JTBC에서 3회 연속 편성을 하는 강수를 뒀네요. 덕분에 해방타운은 하루 밀린 크리스마스날 저녁 토요일 6시 50분에 방영되게 되었어요.

 

 

 

 

설강화 3일 연속 편성

 

토일 드라마인 설강화는 25일, 26일에 방영되어야 하는데요, JTBC는 최근 드라마를 향한 비판이 "초반 전개에서 비롯된 오해"이기 때문에 우려를 덜고자 방송을 예정보다 앞당겨 24, 25, 26일에 방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설강화가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고, 광고를 실었던 회사들도 하나둘 손절하고 있기에 JTBC로서는 드라마가 문제가 없다는 어필을 하는 건데요.

 

 

 

 

 

 

 

설강화가 역사 왜곡?

 

정해인이 주연인 드라마 <설강화>. 정해인은 야당 대선후보를 북한으로 보내라는 지령을 받은 남파 공작원, 간첩으로 나옵니다. 안기부에 쫓기다가 지수의 기숙사 방으로 피신하면서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는 드라마인데요, 이 때 지수는 정해인을 운동권 학생으로 생각하게 되죠. 

 

이 부분이 민주화 운동에 '간첩이 개입' 했다는 논리를 따른다는 비판이 일고 있고, 군사 정부 당시 악명을 떨친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를 미화한다는 것이 논란의 요지입니다.

 

 

 

 

 

 

 

JTBC의 입장

 

지난 21일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드라마에는 민주화 운동을 주도하는 간첩이 존재하지 않고, 주인공이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거나 운동을 이끄는 설정은 어디에도 없다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안기부 미화 또한 드라마와 무관하다고 했죠. 

 

드라마가 전개되는 과정에서 우려하는 '역사 왜곡'과 '민주화 운동 폄훼'는 오해가 해소될 것이라며, 부당한 권력에 의해 개인의 자유와 행복이 억압받는 비정상적인 시대가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제작진의 의도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뒤로 갈수록 역사 왜곡을 오해였음을 알게 될 거라는 건데요, 그래서 이번에 해방타운을 희생해서 3회 연속 편성을 하는 강수를 둔 듯 합니다.

 

 

 

 

 

24, 25, 26일 방영되는 내용은?!

 

그럼 3회 연속 편성으로 드라마 전개를 통해 JTBC가 말하는 오명을 벗을 수 있을까요? 이번 주 방영분은 정해인이 남한에 나타나게 된 배경과 부당한 권력의 실체가 벗겨지는 내용이라고 하죠. 본격적으로 남북 수뇌부가 권력과 돈을 목적으로 야합하는 내용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안기부 또한 남파 공작원을 남한으로 불러들이는 주체라며 미화의 대상이 아니라고 했네요. 

 

 

 

 

불쌍한 해방타운..

 

여튼 이런 이유로 해방타운을 기다리는 시청자분들은 하루만 더 기다리셔야겠습니다. 이번 회에서는 장윤정, 신지수, 백지영, 윤혜진이 파자마 파티를 즐기며 서로 장기자랑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요, 도경완도 깜짝 출연한답니다. 도경완 후드티의 캐릭터 이름 뭔지 생각이 안 났는데 SESAME STREET 의 엘모였네요. 이름은 생소하네; ㅋㅋ 

 

해방타운 30회는 25일 오후 6시 50분에 방영되니 본방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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