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15일 방영된 동상이몽2 221회에서는 치질이 온 문재완에게 이지혜가 좌욕을 권해주고, 물구나무서기 운동법과 이를 통해 체질 개선을 추구하는 부분이 방영 되었어요. 이중 난유는 뭔고 하니, 계란으로 만든 기름을 말하는데요. 동의보감에도 수록되어 있을 정도로 예로부터 건강식품으로 많이 활용되어 온 것이라고 합니다.
난유의 효능
중풍, 고혈압, 혈관 건강, 피부 탄력, 노화 방지, 장 건강, 간 등 많은 부분에 있어 효능을 나타내는 약재입니다. 특히 치질과 탈모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계란 한 판으로 만들어지는 양이 극히 적고 만드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시중에 판매하는 것을 많이들 섭취 하시는데요. 사려면 가격이 비싼편이라 직접 만들어 보실 분들을 위해서 난유 만드는 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난유 만드는 방법
1. 계란 한판 삶아 노른자만 분리하기
난유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시간과 노력이 든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엄청난 냄새도.. 베란다라던지 꼭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해 주세요. 계란 한 판을 다해도 양이 그렇게 많이 되지는 않습니다. 일단 계란 한 판은 삶아 껍질을 까고 노른자만 분리해 모아 줍니다.
2. 노른자 갈아서 볶기(4시간)
노른자는 으깨가면서 채로 곱게 갈아서 가루로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곱게 갈린 노른자를 프라이팬에 넣어 살살 볶아주시면 됩니다. 문제는 오래 오래 볶아야 한다는 것!!
3. 4시간 동안 볶으면서 색상 관찰하기
노른자는 볶으면서 색이 짙어지고 검정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1시간 정도가 지나면 질퍽 해지고 2시간 정도 지나면 집된장 색으로 되는데요. 여기에서 한 2시간을 더 볶아주면 간장 같은 검은 빛의 난유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때 체에 넣어서 눌러서 짜 주시면 우리가 원하는 난유가 되는 것입니다.
한번 만들어 보신 분들은 만들기를 비추하신다고 하는데요, 많이 들어가는 품에 비해서 나오는 양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만들 때 엄청난 냄새 때문에 고생을 한다고 합니다. 계란 한 판 만드는데 종이컵 4분의 3 컵 정도만 나온다고 해요. 그래도 직접 만들어 보고 싶으신 분들이 많으실 테니 소개해 드렸습니다.
난유의 맛은? 캡슐로 먹으면 어떨까?
방송에서 이지혜와 문재완이 맛을 보니 약간 탄 검은 깨를 먹는 느낌이고, 이지혜는 입맛에 맞지 않는다며 찌푸리는 얼굴을 보여주었어요. 그냥 비주얼로 봐도 딱히 먹고 싶지는 않은 비주얼이죠. 하지만 몸에는 좋다고 하니! 이런 것은 캡슐로 맛을 느끼기 전에 삼켜주면 좋을 것 같네요.
그래서 인기리에 판매되는 제품이 있는데, 난유백세 오리지널이라는 제품으로 국산 난유를 캡슐화한 거에요. 벌써 14차 물량이 완판될 정도로 인기가 있는데요, 난유를 캡슐화해서 특허를 받았고, 2020년 소비자평가 1위,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어요.
치질이나 탈모, 고혈압으로 고통을 받고 계시다면 영양제처럼 섭취할 수 있는 난유를 드시면 좋을 것 같네요. 하루에 1회, 3캡슐씩 드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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