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두자녀 가정도 다자녀! 둘째부터 지원 혜택 어떤 것이 있을까?

3자녀 이상만 누릴 수 있었던 다자녀 혜택이 내년 2022년부터는 두자녀 이상인 가정에도 주어진다고 해요. 두자녀 이상의 가정은 매해 줄어들고는 있지만 그래도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만큼 이번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정들도 많이 늘어나겠네요. 과연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 한번 정리해 볼게요.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

국가 장학금이라고 불리우는데요, 등록금 전액을 지원해주는 서비스가 대표적입니다. 두자녀 이상의 모든 가정에 돌아가는 혜택은 아니고요, 아래와 같은 기준이 있습니다. 연간 450~520만 원을 받을 수 있어요.

1) 기초, 차상위 가구의 둘째 자녀

2) 다자녀 국가장학금 대상 가구(3자녀 이상, 4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의 셋째 이상 자녀

 

아이 돌봄 서비스

아이 돌봄 서비스란 가정으로 찾아와 아이를 돌보아주는 서비스에요. 아이 돌봄 서비스의 정부비용지원 기준이 아동 2명 이상(영아 1명 포함) 가구로 완화됩니다. 기존에는 아동 3명 이상, 36개월 이하 영아 2명 이상이 기준이었어요. 소득 수준에 따라 지원해주는 비용은 다르답니다. 

 

맞벌이 가정에게 필수적인 돌봄 서비스를 이제 2자녀 가구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되어서 실질적으로 큰 도움을 받는 가정이 크게 늘어날 것 같네요.

 

 

 

주거 지원

통합공공임대주택의 다자녀 기준이 3자녀에서 2자녀 이상으로 변경됩니다. 또한 기존 영구임대주택을 그린리모델링하여 소형평형 2세대를 1세대로 통합하는 경우, 2자녀 이상의 가구에 공급됩니다. 

 

2025년까지 다자녀 전용 임대주택 2만 75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고, 매입임대는 보증금 전액 또는 최대 50%까지 완화 적용되며 전세 임대료는 자녀 수에 따라 인하됩니다.

 

여러가지 할인 혜택 (고속열차, 문화시설, 수목원 등)

2자녀 할인 기준이 기존 KTX 에서 SRT 까지 확대됩니다. 등록된 가족 중 3명 이상이 이용하는 경우 어른 운임의 30%를 할인해주는 혜택이에요.

 

예술의 전당 등 문화시설, 국립 수목원 등에서도 입장권에 2자녀 이상의 가구를 대상으로 할인해주거나 면제해 주는 혜택을 신설하게 되었습니다.

 

 

 

 

댓글 반응

 

"둘째까지 다자녀면 셋째 이상 가구는 소득과 상관없이 혜택을 줘야하는 거 아님?

"지금 아이 둘 이상 키우는 가정들도 소급해서 양육비 지원해주세요"

"할인 받으려고 애 낳고 싶겠냐?"

"교육비와 육아비가 문제인 건데, 공교육의 내실을 튼튼히 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여기까지 내년부터 시행되는 2자녀 이상 가구의 다자녀 혜택 내용 알아보았습니다.